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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 리뷰 줄거리 (스포無)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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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 리뷰 줄거리 (스포無)

하쿠렌 하쿠렌 2016.04.21 22:41

 

 

*영화평론가가 아니기에 작품성을 떠나 일반 관객으로서의 느낌을 중요시하였습니다.
* 스포일러 없습니다.

 

 


하쿠렌의 첫번째 영화 리뷰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

총점 : ★★★☆

 

 

 

 

 

 

 레버넌트는 실화이다.

 

 

1823년 사냥꾼이었던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탐험 중 회색 곰의 습격을 받게 되는데 곰을 잡는데 성공하지만 그도 엄청난 부상을 입게 된다는게 이 영화의 실화 배경입니다.

 

 

다친 상태에서 동료들에게 버림을 받은 그는  뼈가 부러지고 살이 썩어가는 고통을 견디고 도시를 찾아내어 치료를 받고 그 뒤에도 꾸준히 사냥꾼으로서 활동했다는 이야기이며, 당시가 서부 개척시대였다는 점과 실제로 인디언에게 살해당했다는 것을 모티브로 삼아 만들었죠.

 

 

실제로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인 곰과의 사투 신은 곰 전문가가 투입될 정도로 사실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장면인데, 그 장면 하나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엠마누엘 루베즈를 위한 작품

 

 

Revenant의 주연은 레오와 톰 하디 그리고 돔놀 글리슨, 윌 폴터라고 되어있는데 이는 거짓입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무서울 정도로 장엄하고 혹독한 대자연과 그것을 촬영한 엠마누엘 루베즈키감독, 그리고 불쌍할 정도로 혹독한 상황에서 엄청난 생명력으로 생존하는 글래스입니다. 

 

 

원주민과의 갈등, 피츠 제럴드와의 갈등 모두 주인공이 저 상황에 처하게 하기 위한 조미료에 불과하죠.

 

 

156분이라는 인터스텔라급의 시간 동안 펼쳐내기에는 스토리가 너무 빈약했는데요. 중간중간 많은 것들을 던져주지만 너무나 난해하고 심오하며 필요 이상으로 어렵게 표현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로 인해 끝난 뒤에도 개운하지 않았습니다. 감탄하게 만드는 영상미와 촬영기법, 상업적인 요소를 빼고 어렵게 만들어 다양한 각도의 해석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평론가들이 충분히 좋아할 만한 영화이지만, 일반 관객들이 보기엔 그저 불쌍할 정도로 열연하는 레오의 생존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이었죠.

 

 

 

 

 주연이었음에도

 


어바웃 타임으로 유명한 돔놀 글리슨과, 메이즈 러너의 윌 폴터는 주연이었음에도 임팩트가 너무나 약했는데요. 그저 한두 번 내용을 이어가기 위해 필요한 엑스트라 같았는데, 그래도 불쌍했는지 몇 개의 이벤트에 등장시키긴 하였으나 너무나 허무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악역으로 나온 피츠제럴드조차 위의 인물들과 같은 대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렇게 나쁜 놈이다!'를 잠깐잠깐의 등장만으로도 너무나도 잘 보여주었던  톰 하디의 열연이 대단했습니다.

 

 

또한 올해는 꼭 오스카상을 받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레오의 처절한 연기와, 나는 이만큼 잘 찍으니 올해도 상을 받겠다는 엠마누엘 루즈베키 촬영감독의 의지는 작중에도 너무나 잘 드러나있는데, 그것이 인터스텔라급의 156분이라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고 긴장감 있게 하였고, 비교적 빈약한 스케일과 스토리를 메꿨습니다.

 

 

총평

 

 

서부 개척시대가 배경으로서 많은 메시지를 담으려 했지만 추상적이고 난해합니다. 무엇을 보여주려 하였는지 추측만 할 뿐 개운하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스케일에 비해 별로 내용이 없어서 사전에 이게 어떤 장르인지 알지 못한다면 허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웬만한 다큐멘터리의 뺨을 후려치는 자연스러운 연출과, 긴장감을 넘어 공포로 다가올 만큼의 긴 호흡은 한 번쯤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며, 사람에 따라 지루할 수 있으나 연출만큼은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ps. 하스타의 리뷰창고라고 되어 있는 곳은 필자의 N사 블로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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